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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흐림




여러분, 나는 지금 내가 지금까지 타 본 비행기 중에서 가장 협소한 좌석 구조를 지닌 비행기를 타고 중국China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에, 호주의 저가항공사인 버진블루Virgin Blue 퍼스Perth 시드니Sydney 를 왕복했을 때 이후로 이렇게 좁은 좌석의 민항기는, 세스나Cessna와 러시아, 남미의 작은 비행기들을 제외하고, 정말 처음이에요. 그래도 호주에선 비행기를 탄 사람이 별로 없어 팔걸이를 제끼고 좌석에 편히 누워 올 수도 있었는데, 지금 내 옆에는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냄새가 나는 한 부부가 앉아있습니다. 나는 지하철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사람들(이런 사람들을 '쩍벌남 '이라고 한다면서요?)을 경멸하지만, 비행기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사람들은 경멸할 수도 없을 정도로 무섭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있는 내게는 서서 간다는 선택가능항이 존재하지만 지금처럼 좌석이 꽉 찬 비행기에서 옆 자리에 '쩍벌남'이 앉는 경우 난 도망칠 곳이 없죠. 지금 내 무릎과 그의 무릎 사이엔 정말 얇은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 한 부 밖에는 없습니다. 종이는 보온이나 단열에 쓸 수 있는 아주 좋은 재료이지만 이 경우엔 별로 효과가 좋질 않군요. 5분정도 지나자 내 무릎에 기분나쁜 온기가 전해져왔습니다.


지난번에 서울을 떠나 암스테르담Amsterdam 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직전 나는 교통수단에서의 '옆자리 승객 운'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그건 '.. 않은 편인 것 같'은 정도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Kaatje의 경우를 제외하고: 그녀는 내 옆에 앉으면서 약속했던 것처럼 나를 물지bite 않았습니다) 난 그런 종류의 운에 있어서는 한 번도 만족해 본 일이 없고, 불만족의 수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합니다. 난 비행기(배, 버스, 뭐라도 좋아요)를 평생동안 엄청나게 많이 타 왔으니까요 .. 그건 그렇고, 어쨌든 나는 이제 45분 뒤면 중국에 도착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나서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이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에 내 자리의 의자 위에 신을 신은 발로 올라가 흙발자국을 잔뜩 남겨놓고 내 뒤에 앉아 있는 뻔뻔하기 그지없는 아주머니를 생각하면 아직도 기분이 나쁘지만 어쨌거나 이제 몇 분 남지 않았어요. 한 20분 정도 지나면 승무원이 내게 다가와 컴퓨터를 끄라고 하겠죠. 컴퓨터를 끄고 나면 나는 곧 공항에 도착할테고 자기부상열차Maglev 를 타고 시내로 나가 멀리에, 요즘 세상에서 가장 정신없는 동네가 보이는 아파트에 짐을 풀고 여기에서의 일을 시작할 겁니다. 물론 그 중에는 게를 먹는 일도 포함되어 있지만 지금은 본격적인 게 철이 아니므로 그렇게 맛있는 게는 기대하기 좀 힘들지 않을까 싶군요. 어쨌거나 이제 나는 중국의 출입국신고서를 써야 합니다. 뭐 크게 쓸 건 없어도.


맞다. 컴퓨터를 끄기 전에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이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나는 체크인 카운터의 지상 승무원에게 가능하면 비상구 앞의 좌석을 얻을 수 있을까요?란 부탁을 했습니다. 내 간곡한 부탁에 대한 그녀의 응답은 '중국어 하세요?'란 말이었어요. 기내 승무원들의 영어(혹은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가 짧기 때문에, 중국어가 가능한 손님만을 비상구 앞 좌석에 앉힌다고 합니다. 중국계 항공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에어차이나Air China 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 이 비행기는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소속입니다. 덕분에 난 앞 좌석에 무릎이 닿아 몹시 아픈 어정쩡한 자리에 앉아 중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euning   09/02/13 03:52  
나는 이 글을 4번이나 읽고, 지금 또 다시 보고 있지만, 너무 엄.청. 아.주. 엄.청.나.게. 짧다고 느끼고 있어요.
조금 더 재미난 얘기를 해줘도 괜찮지않아요? 한국에 온지가 언젠데!! iㅁi
weed   09/02/14 00:47  
여기에 인사를 쓰는게 적절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게 제일 최근 글이니까요 :)

안 계신 동안에도 최소 한달에 한번쯤은 이 블로그를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세상에 댓글이 달리고 새 글이 두개씩이나 올라오고 난 다음에서야 돌아오신걸 확인하다니요. 왠지 아주아주 조금은 분한 기분마저 드네요. 하하.

뉴스를 키면 좋은 소식이라곤 찾기 힘든 요즘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간간히 들려오는 좋은 소식을 낙으로 삼고 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동안에 계급장은 두번이나 바뀌었고, 그 외에도 많은 것들이 바뀌었어요. 작게는 블로그 주소나 사용하는 브라우저 같은 소소한 것들부터 크게는 성격도 바뀐듯하고...(아, 제 친구들은 별로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여튼 군인치고는 여기저기 왠만한 민간인보다 더 많이 참견하고 살고 있지만, 군대는 군대인지라 가끔 (아니 사실은 조금 많이) 발목을 잡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네요. 지금도 여엉 이상한 competition에 휘말려서 고생중입니다...

분명히 얼굴 한번 뵌적 없는데도 항상 이 블로그에 오면 마음이 편해지는걸 보면 참 신기해요. 이런 넋두리를 미안님이 반기실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여튼, 돌아오신거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

p.s: 글쎄요, 사무실 컴퓨터로 이 블로그에 온 적이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x표시를 본 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
홍차가좋아요   09/02/14 01:21  
저 이 포스팅을 읽곤 왠지 재밌어져서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졌어요. '히말라야에 관한 그 내용'을 위한 비행이 저 날이었나요? :-)

전 지금 2가지 사항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짧게 여러번이냐, 길게 한 번이냐. 그런데 방금, 긴 한번을 위해서 쌓인 너무 많은 자잘한 조각들을 주욱 보고 나니 짧은 여러번이 더 나을 것도 같아요 :-)
uj   09/02/14 16:10  
uu
titi   09/02/15 17:11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
Never   09/02/15 18:32  
바로 전 글에 비해 무지 빠른 시간 사이에 또 다른 새글이 올라왔네요 ㅎㅎ
한국에 오신지 얼마 안되서 다시 중국으로 가셔서 일을 하신다니 ㅠㅠ
저는 내심 miaan님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분석해보면 재미난 내용이 있는 사건들에 대한 글을 쓰시진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하며 블로그에 들어온답니다 :)
miaan님의 글들을 읽어보면 재미난 글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재일 재미난건 싸이 BGM에 관한 글이였어요. 소재 자체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고, miaan님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싸이월드에 대해서는 분한 생각이 들지만 무지 재밌답니다 :)
그래도 저는 제 기대와는 다른 글이 올라 올지라도 언제나 miaan님의 블로그를 방문할거랍니다 ㅋㅋㅋ
그러면 중국에서 하시는 일 잘하세요 ㅎㅎ;;;
dd   09/02/16 10:38  
dd
titi   09/02/25 07:52  
저 미안님이 옛날 글에 남긴 삼행시 보고 삼십분째 웃고있어요... 간미연 삼행시^^
dyong   09/02/26 07:42  
너무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여전히 유쾌하고 멋지십니다. :-)

(':-)' 이런거 잘 안쓰는데 말입니다. 흐흐흐.)

사실 여기 있는 글을 죄다 읽느라 자정부터 모니터를 보고 있었습니다
속이 울렁거리네요.

아참, 예측하신대로 p모 공대의 학부 2학년생이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방황? 하느라 장학금이 짤려서 환장하겠네요. 으악.
miaan   09/02/27 01:33  
/euning님.
하하. 왜 그럴까 .. 아무래도 글이 길기엔 저 비행이 너무 짧았던 모양입니다.
miaan   09/02/27 01:34  
/CPL weed님.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셨어요? 주력하시는 웹 브라우저를 바꾸셨다면 이 블로그에 적힌 제 글들의 레이아웃에 큰 변화가 있을텐데, 혹시 보기 불편하지는 않으세요? IE와 Firefox 등 다른 브라우저들은 이 블로그의 스타일시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서 컴퓨터마다 각양각색의 결과를 내놓더라구요. 언제 날 잡아서 뜯어고치든가 해야 하는데 영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


저도 오래 전에 군대에 다녀왔고 제 오랜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군대에 있던 시절의 저는 너무나도 불평과 불만만 늘어놔서 같이 술/커피/차를 마시기가 곤란할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군대에서 배운 게 아주 많죠. 남들 얘기처럼 '남자는 군대에 다녀와도 사람이 되는' 건 아니었고 군대에 가기 전에도 전 사람이었지만 어쨌든 듣고 보고 배울 게 아주 많았습니다. 군대에 관한 감상에 있어서도 weed님과 저는 한국의 고등학교들에 대한 감상처럼 일치하는 점이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한 열 달 남으셨군요. 편히 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각해 보면 살면서 군대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아무 생각 안 하고 쉴 수 있는 시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
miaan   09/02/27 01:34  
/홍차가좋아요님.
홍차가좋아요님께서 덧글을 남겨주셨던, 그리고 홍차가좋아요님과 제가 잊고 지나칠 뻔 했던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전 와이셔츠를 한 장 선물받았습니다. 요즘엔 강남역이나 명동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에 가면 STCO니 The Shirts Studio니 하는 값싼 셔츠를 파는 가게가 많이 생겼더군요. 전 그런 곳에 있는 셔츠와 타이들을 보면 대체 저런 건 누가 입고 매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제 책상 위에 곱게 포장된 '그런 셔츠'가 놓여져 있는 걸 보고 적잖게 당황했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지금 있는 곳은 대단히 더우므로 그 셔츠는 지금 서울의 제 책상 서랍 속에 들어있습니다. 전 언제쯤 그 셔츠를 꺼내 입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 날의 비행은 '히말라야에 관한 그 내용'을 위한 비행이 아니었고(제 단골 찻잎 가게는 네팔에 있고 중국에서 네팔로 넘어가려면 아주 골치아픈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전 히말라야에 가지 못했습니다만 .. 어쨌든 지금 제 손에는 히말라야 어쩌고라는 찻잎이 가득 든 봉지가 들려있습니다. 이거 진짜 맛있어요. 하하.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방법들에 대해서 고민은 좀 해 보셨어요? :-)


홍차가좋아요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짧은 여러번'은 정말 힘들어요. 어쩐지 하다 만 것 같아서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삼십 분에서 이틀 정도를 망설이다가 결국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그냥 매몰되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짧은 여러 번이 주는 이점들도 많으니 노력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다음 주면 도망갈 곳도 없이 3월이에요. 기운 내세요. 저도 기운 낼게요 :-)
miaan   09/02/27 01:35  
/titi님.
네, 오랜만입니다. 헌데 전에 이 블로그에 덧글을 남겨주신 적이 있으셨던가요? 기억이 ..


간미연씨의 이름을 두고 만든 그 삼행시는 당시 제 친구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삼행시입니다. 그게 1999년이었는지 2000년이었는지, 뭐 어쨌든, 고등학교 수학에나 나오는 말이긴 해도 저희는 삼성동의 한 술집에서 연속 연속 거리면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웃고 놀았어요. 십여 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저희들은 누군가가 재미없는 얘기를 하면 '유머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라며 그 삼행시 이야기를 꺼내곤 한답니다.


titi님과 제 덧글을 읽고 나서 간미연 삼행시가 대체 뭘까?하실 분들을 위한 재탕:

                                    간단히 말해서
                                    미분 가능하면
                                    연속이다.
miaan   09/02/27 01:35  
/Never님.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될만한 일에는 뭐가 있을까 잠깐 생각을 해 봤는데, 신문은 매일 자극적인 뉴스들로 넘쳐나고 TV의 뉴스 아나운서는(비록 여기는 KBS밖에 안 나오지만) 비장한 표정으로 살인이니 경제니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당장 제가 손을 댈 수 있는 이슈들은,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잔뜩 이야기를 써 놓고도 체포당하지 않을 이슈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여긴 한국이 아니랍니다(중국도 아니지만). 나중에 서울에 돌아가면 좀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miaan   09/02/27 01:35  
/dyong님.
남겨주신 글을 보니 잘 지내고 계신 모양입니다. 통나무집은 잘 있나요? :-)


dyong님의 말씀과는 달리 한 1년 만에 절 만난 제 친구들과 동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전 훨씬 더 비관적이고 음침한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염세적이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세상에선 비관적으로 사는 게 상당히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전 고개를 푹 숙이고 책상머리에나 앉아 사람들에게 축 처지는 얘기나 하며 지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까지 비관적일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그건 그렇고, P모 공과대학교는 별다른 교외 장학금 없이도 학교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장학금 수여율, 등록금 반환율이 높고 교내에서 지원해주는 여러 가지 꼼수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예를 들면 도서관에서 한두 주 책 좀 나르고 빈둥거리면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해 준다든가) .. 학부땐 방황 좀 하셔도 됩니다. 하하.
miaan   09/02/27 01:35  
/알파벳 두 글자 닉네임 여러분.
pp :-/
홍차가좋아요   09/02/27 02:18  
제가 덧글을 확인한 시각이 1시 45분 즈음이었으니, 어쩌면 동시에 접속한 상태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생각에 괜시리 반가워집니다.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땐 만화책을 꽤 봤습니다(뭐,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의 '꽤' 입니다). 닳고 닳은 뻔한 사랑이야기보다 전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들이 훨씬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김전일이나 코난(초등학생 꼬마는 도로 돌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토끼나 아기가 나왔던 만화도 좋아했어요. 위에서 언급한 명탐정코난이라는 만화와 더불어 끝까지 못 읽은 만화 중 하나가 데스노트라는 만화입니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이것을 모방한 노트가 팔린다는 뉴스를 접하곤 굉장히 놀란 게 기억나네요. 어쨌든 3일 밤을 제대로 못 잔 저의 눈 밑의 검은 그늘은 데스노트라는 만화의 L이라는 캐릭터와 맞먹고 있습니다. 와. 기운 내라고 해주신 말씀이 몸과 마음 중 무엇을 염두하고 하신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을 본 타이밍이 정말 적절해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그제는 1시간을 자고, 어제는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에서) 전 날의 수면부족을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했던 4시간. 그리고 지금도 2시를 넘겼으니 4시간만 자고 일어나야 될 것 같습니다. 미인도 아니면서 잠이 많은 저에겐 정말 기운이 필요하지 않을 수 없어요. 잠이 부족하다면서 이러고 있는 저를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하하.

말씀하신 가게들의 셔츠의 질이 어느 정도인지는 보지 못해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저렴한 셔츠가 필요한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miaan님께 잘 어울리기만 하다면 그게 10원짜리든, 10억짜리든 상관없을것 같아요. 음. 말해놓고 나니 10원짜리라면 조금 고려해봐야겠어요. 10원의 질이 아니라면 10원이 된 사연이나 경로, 뭐 그런 것들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거 진짜 맛있다'는 찻잎이 궁금합니다. 요즘 너무 자주, 또 많이 마셔서 저의 잠까지 방해하는 커피 대신 물과 차를 더 많이 마시기로 했어요. 물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차도 물 대신 마시려면 힘들더라구요.

으아. 벌써 2시하고도 훌쩍 지났습니다. 이런. 내일도 피곤에 쪄들어 있을 저의 모습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miaan님께서는 아직 한국이 아니신가봐요. miaan님께서 외국까지 나가셔서 하시는 일, 모두 다 척척 잘 되길 바래요. 기운 주셔서 감사합니다. miaan님도 힘내세요 :-)
   09/03/01 21:3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iaan   09/03/30 01:44  
/비밀 덧글 남겨주신 N****님.
한국에 없다고 해도 범죄인인도조약이나 형사사법공조조약같은 무서운 조약들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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